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베이하이로 가는 날이다.
어제 너무 늦게 도착해서 못본 산니앙완 해변도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본다.
점심 냠냠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 베이하이에 도착
도착하니 작년에 코로나때문에 왔다 하루만에 짐싸서 도망나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작년에 왔을땐 배들이 전부 항구에 정박하고 있었는데 오늘보니 바다를 꽉 채우고 있다.
베이하이 올드 타운 Zhuhai West Road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돌길을 걸으며 저녁 먹을 만한 곳을 찾아본다.
올드타운 입구쪽에 위치한 커피숍 직원이 추천해준 로컬 맛집
몇년전에 먹었는지도 기억 안나는 꼬막
저녁먹고 나와 아까 못본 나머지 올드타운 산책하고 카페로
커피맛은 더럽게 없지만 분위기 만큼은 이번 여행중에 최고
이런 건물 양식을 치러우 骑楼 라고 하는데 영어로 번역하면 건물 밖으로 나온 베란다라는 뜻이다. 건물과 건물이 다닥 붙어있고 1층은 아치형으로 안쪽에는 걸어다닐수 있는 인도가 있다.
베트남에도 이런 건물이 있었던거 같은데 암튼 구조가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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