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5

커세어(CORSAIR) 600T MOD! (ANTI FAN NOISE)





앞에서도 말한 적이 있는데 커세어의 팬은 진짜…쓰레기이다! 


특히 200mm의 경우 rpm을 조금만 올려도 거의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난다. 케이스 팬 설치하는 부분에 뚫린 태공망 때문에 그 소리는 배가 된다.일단 주문한 에너맥스 클러스터(Enermax Cluster)120mm 가 오기 전까지 대응책으로 약간 꼼수를 썼다. 











케이스 살 때 번들 팬으로 왔던 200mm 팬 하나를 날개를 때고 앞쪽에 붙인다음 원래 있던 팬을 뒤쪽으로 약간 빼냈다.이렇게 하면 팬 자체 소음은 있으나 타공망에 인한 소음은 없어진다. 










모양새는 조금 빠지지만, 소음은 많이 줄어들었다..ㅡㅡㅋ 










120mm팬으로 전부 교환한다 계획하고 소음의 원천인 타공망 제거에 들어간다.말도 안 통하는 집 앞 철물점에 가서 손짓 발짓으로 용케도 200위안을 보증금으로 걸고 그라인더를 빌려왔다. 물론 대여료는 공짜로!! 










깔끔한 작업을 위해 메인보드랑 커버 분리 (그리고 메인보드에 그라인더 작업할 때 나온 쇳가루는 쇼트로 보드에 치명적일 수가 있다.)종이테이프로 팬 크기에 맞춰 마스킹했다. 










드디어 산지 두 달밖에 안된 멀쩡한 케이스에 삽질하는 순간이다~~! 










상단 완료!사실 상단에 120mm 3개를 장착하려고 했으나…베가스 듀오의 가격 압박!!나중에 보고 H100으로 가게 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원래 집안에서 담배를 안 피우는데 오늘은 니코틴의 절대 필요성을 느끼고 욕실에서 작업을 했다. 










다시 개판이 된 욕실 ㅜㅜ 










다음으로 전면 작업 준비!전면에도 120mm 두 개를 장착할 예정이다. 










작업완료 










다 벗겨놓고? 보면 커세어 600t의 배치는 상당히 좋다. 팬 타공망이야 뭐,,,,내가 워낙 소리에 민감하니깐 제거하는 거고,,12년전 조립했을 때 케이스를 생각해 보면 대단한 발전이다. 진짜 전자기기나 컴퓨터의 진화는 너무나 빠른 건 같다. 














줄로 다시 한 번 마무리..페인트 벗겨진 부분은 나중에 매직으로 마감 ㅡㅡㅋ제거 된 부분에 고무 몰딩으로 마감하려고 했는데…구할 수가 없다….. 










욕실도 개판 손도 작업하니라 이리저리 상처 투성이 ㅜㅜ 










상단 사례 덮개 개인적인 판단으로 팬과 겹치는 플라스틱 부분도 소음이 발생할 거로 생각해서 절단!!! 










타공망 제거 후 플라스틱 절단만약에 팬 하나를 더 넣을 경우 맨 앞부분에 위치하게 된다. 


작업 마무리하고 치우는 데만 한 시간 걸렸다….욕실 구석구석에 그라인더 잘 하느라 날린 쇳가루. ㅡㅡ이제 클러스터만 오면 된다~~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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