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아르샨 입니다.
이르쿠츠크에서 버스로 3시간에서 4시간쯤 거리에 있는 산골로 뚠킨스키 국립공원의 중심지입니다.
아르샨은 옛 소련 시절부터 소련 공산당 고위 당간부들이 애용하던 전용 휴양소입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김정일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아르샨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는 말도 있었죠.
러시아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의 여름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
은광산에서 나오는 온천이 치료효과에도 좋다고도 하네요~
청정지대인 아르샨의 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군대 제대한 이후로 이렇게 많은 별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다람쥐나 새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먹이만 주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다가오네요~
아침에 밥먹으러 식당에 와서 찍은 사진 입니다~
아르샨은 부리야트 공화국 근처에 위치해서 그런지 이런 샤머니즘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르샨 중심부에서 택시로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이동을 하면 온천이 모여있는 작은 마을을 만날수 있습니다.
온천 입구에는 보통 이렇게 온천수 온도를 표시해놨어요~
완전 자연산 온천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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